‘서울교통공사형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시작 …7월 22일까지 신청서울지하철 미래 바꿀 도시철도 현안 해결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 나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8일부터 도시철도 현안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찾고자 오픈 이노베이션 제안 접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형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사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과 열린 협업을 통해 도시철도의 미래를 준비하고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제안 방식은 공공수요형과 민간 제안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공수요형(Public Needs)은 공사 모집 분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참여기업이 제안하는 방식이며, 민간제안형(Private Demands)은 안전,서비스,유지보수 등의 분야에 대해 참여기업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과제 선정 후,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선정된 과제는 성과공유제 또는 테스트베드(실증) 방식으로 추진되어 서울지하철 현안 해결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22일까지 공사 누리집 내 오픈이노베이션 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는 서울지하철의 현안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서울지하철의 혁신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성과공유제에 비해 확대된 규모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기업이 참여해 공사와 참여기업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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