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요구”

지상 주차장으로의 전환, 화재 예방 조치 강화 및 충전 시설 안전성 점검 등 촉구

박찬호 | 기사입력 2024/09/05 [15:30]

송도호 시의원, “서울시설공단,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한 선제적 대응 요구”

지상 주차장으로의 전환, 화재 예방 조치 강화 및 충전 시설 안전성 점검 등 촉구

박찬호 | 입력 : 2024/09/05 [15:30]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선거구)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선거구)은 제32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화재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 강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송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특히 공영 주차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송 의원은 "전기차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한 화재는 진압이 매우 어렵고 피해액 역시 내연기관차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라고 강조하며, 공단이 관리하는 다수의 공영주차장 및 주차시설에서의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송도호 의원은 “소방차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가능한 지하가 아닌 지상층으로 주차장을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하며, ”지하 주차장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기차의 주차 구역을 소방차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 구역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도호 의원은 "전기차 화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서울시설공단이 제시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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