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이색 전시 체험 공간으로 아이와 가을 나들이 오세요~서울시, 시민 누구나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무료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
국내 최초 수돗물 홍보 체험관 ‘아리수나라’ 월평균 6천 명 찾아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수도박물관’, 구의아리수정수센터 ‘근대 문화유산 견학’ 한강물~수돗물로 만드는 과정, 역사탐험, 과학실험 등 어린이, 청소년 등 맞춤 프로그램
아리수는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한 물로 아리수를 먹으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2리터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은 수돗물 0.496gCO₂, 정수기 18.7.4gCO₂, 먹는샘물 305gCO₂으로 정수기보다 378배, 먹는샘물보다 615배 적어 친환경적이다.
서울아리수본부는 가을을 맞이해 아이들과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수돗물을 주제로 체험과 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아리수 나라, 수도박물관, 구의문화유산 등 세 곳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야외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외부 광장을 자연 친화적인 온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열린광장,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피크닉가든’에서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실내는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놀이터’를 주제로 키즈카페처럼 꾸며져 3~9세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2022년 7월 새단장 이후 현재까지 총 158,442명, 월평균 6천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아리수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수도박물관은 1908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기반으로 한 상수도 전문 박물관이다. 본관과 완속여과지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제72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116년 전 서울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상수도 역사와 문화, 상수도 기술 발전 과정을 다양한 유물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야외체험시설에는 두레박 체험, 작두펌프 체험 등 물과 관련된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광진구 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에 있는 구의문화유산은 근대 상수도 문화유산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 정수시설과 근대의 정수 기술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청소년 및 성인들은 근대 수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구의문화유산 투어를 참여하면서, 1941년 설립된 제1정수장과 1959년 설립된 제2정수장이 포함된 구의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전망대에서 구의정수센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문화유산 관람 후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소 실험을 할 수도 있다.
어린이 대상으로 몸속 수분 측정 체험, 간이 정수 및 수돗물 잔류염소 실험과 에코백 꾸미기, 퍼즐 맞추기 등 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진행된다.
아리수나라, 수도박물관, 구의문화유산은 방문 예약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돗물 체험 시설에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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