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로 접어 들면서 올해 8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8월 기준 주택 통계 공표'에 따르면 8월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7,550호로, 전월(71,822호) 대비 5.9%(4,272호) 감소했다.

지역별로 8월말 수도권은 12,616호로 전월(13,989호) 대비 9.8%(1,373호) 감소했다. 지방은 54,934호로 전월(57,833호) 대비 5.0%(2,899호) 감소했다.

85㎡ 초과 미분양은 8,939호로 전월(9,463호) 대비 5.5% 감소했다. 85㎡ 이하는 58,611호로 전월(62,359호) 대비 6.0%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8월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6,461호로 전월(16,038호) 대비 2.6%(423호) 증가했다.

8월 주택 인허가는 28,478호로 전월(21,817호) 대비 30.5%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2,458호) 대비 12.3% 감소했다.

지역별로 8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6,189호로 전월 대비 75.9% 증가했고, 지방은 12,289호로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

8월 주택 착공은 29,751호로 전월(16,024호) 대비 85.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4,261호) 대비 108.6% 증가했다.

지역별로 8월 수도권 착공은 21,840호로 전월 대비 176.9% 증가했고, 지방은 7,911호로 전월 대비 2.8% 감소했다. 

8월 아파트 착공은 27,092호로 전월 대비 105.1% 증가했고, 非아파트는 2,659호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분양은 8월 기준 16,077호로 전월(12,981호) 대비 23.9%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14,818호) 대비 8.5% 증가했다.

지역별로 8월 수도권 분양은 11,710호로 전월 대비 67.9% 증가했고, 지방은 4,367호로 전월 대비 27.3% 감소했다.

8월 준공은 38,844호로 전월(29,045호) 대비 33.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31,537호) 대비 23.2% 증가했다.

8월 아파트 준공은 35,626호로 전월 대비 40.9% 증가했고,  非아파트는 3,218호로 전월 대비 14.6% 감소했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0,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는 209,453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2,776건으로 전월 대비 13.0% 감소했고, 지방은 27,872건으로 전월 대비 9.0% 감소했다.

8월 아파트는 47,916건으로 전월 대비 12.5% 감소, 전년동월 대비 22.0% 증가했고, 非아파트는 12,732건으로 전월 대비 6.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