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한강 독서 열풍 ‘함께하는 경기도 야외도서관 조성’으로 시군에 확산11월 2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도 야외도서관 물품 및 문화공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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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특별전시와 함께 경기 북부 독서 열풍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남양주시와 협력해 ‘함께하는 경기도 야외도서관, 책․문화․자연을 보다!’라는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일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앞 잔디밭에 ‘함께하는 경기도 야외도서관’을 조성,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경기도 야외도서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매직 버블쇼’도 함께 진행해 책․문화․자연을 함께 보며 즐기는 야외도서관을 시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앞서 경기평화광장에서는 경기 북부 도민의 독서와 문화 향유를 위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경기야외도서관을 운영해 3천여 명의 도민이 다녀갔다.
경기도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커진 도민의 독서 욕구를 야외도서관 운영으로 충족·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야외도서관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 독서의 즐거움을 보았고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국민의 변화를 이끄는 독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의 새로운 변화를 야외도서관으로 이어나가 더 많은 도민이 누릴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