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세로 접어 들었지만 수도권은 증가한 가운데 올해 10월 기준 인허가·착공은 전년보다 증가했고, 분양·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기준 주택 통계 공표'에 따르면 10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65,836호로, 전월(66,776호) 대비 1.4%(940호) 감소했다.

지역별로 10월 말 수도권은 13,948호로 전월(13,898호) 대비 0.4%(50호) 증가했고, 지방은 51,888호로 전월(52,878호) 대비 1.9%(990호) 감소했다. 85㎡ 초과 미분양은 9,384호로 전월(9,136호) 대비 2.7% 증가했고, 85㎡ 이하는 56,452호로 전월(57,640호) 대비 2.1%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10월 말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8,307호로 전월(17,262호) 대비 6.1%(1,045호) 증가했다.

10월 주택 인허가는 26,136호로 전월 대비 41.4% 증가했고, 10월 누계(1~10월) 인허가는 244,777호로 전년동기 대비 19.1% 감소했다. 지역별로 10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1,691호로 전월 대비 137.4% 증가, 지방은 14,445호로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10월 아파트 인허가는 23,377호로 전월 대비 48.2% 증가, 非아파트는 2,759호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10월 주택 착공은 24,170호로 전월 대비 15.2% 증가했고, 10월 누계(1~10월) 착공은 218,177호로 전년동기 대비 34.0% 증가했다. 지역별로 10월 수도권 착공은 13,835호로 전월 대비 51.3% 증가했고, 지방은 10,335호로 전월 대비 12.7% 감소했다. 

10월 아파트 착공은 20,947호로 전월 대비 12.9% 증가했고, 非아파트는 3,223호로 전월 대비 32.4% 증가했다. 

10월 분양(승인)은 20,416호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10월 누계(1~10월) 분양은 182,373호로 전년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지역별로 10월 수도권 분양은 16,074호로 전월 대비 10.7% 증가했고, 지방은 4,342호로 전월 대비 26.2% 감소했다.

10월 준공은 31,854호로 전월 대비 24.6% 감소했고,10월 누계(1~10월) 준공은 361,527호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지역별로 10월 수도권 준공은 15,499호로 전월 대비 18.1% 감소, 지방은 16,355호로 전월 대비 29.8% 감소했다. 

10월 아파트 준공은 28,792호로 전월 대비 27.0% 감소했고,  非아파트는 3,062호로 전월 대비 11.0% 증가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6,579건으로 전월 대비 10.4%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 18.4% 증가했다.

지역별로 10월 수도권은 25,011건으로 전월 대비 3.2% 감소했고, 지방은 31,568건으로 전월 대비 24.1% 증가했다. 유형별로 10월 아파트는 42,914건으로 전월 대비 9.0% 증가했고, 10월 非아파트는 13,665건으로 전월 대비 14.8%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211,218건(임대차신고제 155,457건+확정일자 55,761건)으로 전월 대비 11.1%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42,971건으로 전월 대비 11.8% 증가했고, 지방은 68,247건으로 전월 대비 9.5% 증가했다. 

유형별로 10월 아파트는 106,934건으로 전월 대비 12.7% 증가했고, 10월 非아파트(104,284건)는 전월 대비 9.5%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에 대한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매매거래량)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