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유입부터 서울 정착까지…서울시, 유학생 취업 및 정착까지 돕는다

서울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 개관, 외국인 유학생 맞춤 지원 거점 구축

송완섭 | 기사입력 2026/04/29 [06:28]

글로벌 인재 유입부터 서울 정착까지…서울시, 유학생 취업 및 정착까지 돕는다

서울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 개관, 외국인 유학생 맞춤 지원 거점 구축

송완섭 | 입력 : 2026/04/29 [06:28]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 1동 전경 (사진=서울시)

 

취업·창업·진로·생활까지 글로벌 인재의 유입부터 서울 정착까지 선순환 유도

상담공간·공유오피스·커뮤니티 공간 조성…마케터 양성, 한국어 수업 등 취업 프로그램 제공

 

서울시는 신촌 대학가에 외국인 유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센터 출범은 외국인 유학생부터 창업가까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의 취업·창업·서울생활 등 전반적인 지원 거점 역할을 해 온 종로 ‘서울글로벌센터’에 더해 지리적·기능적 강화로서의 의미가 크다. 

 

서울 거주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기존 종각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의 기능은 유지하되 신촌 대학가에 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유학생들의 네트워킹 및 각종 취업지원 공간 기능을 강화하여 특히 유학생들을 위한 센터로서의 거점으로 안착시키고자 한다. 

 

최근 10년 사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9만여 명에서 25만여 명까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다중 언어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준비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65.5%가 졸업 후에도 진학과 취업을 위해 한국에 계속 체류할 계획이 있으며 체류 이유로는 ‘취업’이 3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높은 정착·취업 의향에도 불구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13.8%로 제한적인 수준이며 유학생 유입 확대와 달리 정착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여전히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유학생 급증과 정착 지원 간 아노미 해소를 위해 ‘교육-취업-정착’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형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실행하는 거점으로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본 센터는 ▴유학생 취업 지원 ▴창업 지원 ▴비자 및 체류 상담 ▴생활적응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상담공간, 공유오피스,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해 유학생 간 교류와 취업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센터가 주요 대학이 밀집한 신촌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접근성을 높였고, 유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터 양성 과정 ▴OA(Office Automation)대비반 ▴비즈니스 한국어 과정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직은 서울이 낯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대학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유학생 참여 기반의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기업탐방 등 유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은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이후에도 서울에서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취업, 창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모이고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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