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전은 현장에서”…서울교통공사, 276개 역 직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공기호흡기, 소화설비, 심폐소생술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초기 대응 역량
두 달간 영업본부 소속 276개 역 직원 약 1,000명 대상 소방안전교육 진행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 13개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응급상황 대응 실습 강화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역사 내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영업본부 소속 276개 역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역사 내 재난 발생 시 역 직원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 확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배터리 화재 등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양압식 공기호흡기 구성품 확인 및 착용 실습 ▲가스계 소화설비 안전관리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실습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이다.
공사는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산하 13개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안전교실 및 사업소 교육장에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 대응 경험이 풍부한 소방 전문 인력이 참여해 역사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보호대책 등 맞춤형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안전사각 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역사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112 직통 비상벨 설치, 지능형 CCTV 운영 등 다양한 안전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지하철은 하루 수백만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비상상황 발생 시 역 직원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