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철근 누락 손실, 개통 지연과 운영손실 확대 불가피... 국민 혈세 투입 반대

한준호 의원, 서울시·현대건설·삼안 구상권 검토 촉구

김성 | 기사입력 2026/05/21 [09:45]

GTX-A 철근 누락 손실, 개통 지연과 운영손실 확대 불가피... 국민 혈세 투입 반대

한준호 의원, 서울시·현대건설·삼안 구상권 검토 촉구

김성 | 입력 : 2026/05/21 [09:45]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현대건설 “보강공사만 최소 2~3개월”…개통 지연·손실보전금 증가 우려

국토부 “서울시·현대건설·삼안 대상 구상권 검토 가능”

한준호 “단순 행정조사로 끝낼 일 아냐…수사기관 조사까지 검토해야”

 

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은 20일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관련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시공 부실과 늑장 대응의 대가를 국민 혈세로 떠넘겨선 안 된다”며 서울시·현대건설·감리사 삼안에 대한 운영손실보전금 구상권 검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날 현안질의에서 현대건설 측은 서울시와 보강공사 방향에 대해 협의 중이며, 국토부·국가철도공단과 최종 협의를 거쳐 보강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대건설은 “보강공사 기간만 약 2개월 반에서 3개월 정도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취지다.

 

한준호 의원은 “보강 완료 이후 후속 공정을 이어가게 되면 개통 지연과 운영손실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현재도 GTX-A 민간사업자 SG레일에 대한 운영손실보전금이 계속 투입되고 있는데, 결국 국민 혈세 부담으로 이어지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향후 정확한 원인 규명 결과에 따라 서울시·현대건설·삼안 등을 상대로 운영손실보전금 구상 청구 방안까지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연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한 의원은 “기둥 80개 전체를 보강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구조적 실패를 인정한 것”이라며 “애초 설계보다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식으로 설명할 일이 아니라, 이런 상황 자체가 발생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감리사 삼안 측을 향해 “현장에 가서 콘크리트 타설 전 철근 배근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감리의 기본 역할 아니냐”면서 “기둥 80개 전체 보강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감리 단계에서 걸러내지 못했다면 감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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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시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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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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