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기념 인터뷰] 한전KDN 김장현 사장, 새로운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과 국민 지향의 ESG경영 정착
에너지ICT를 통한 “탄소중립”과 “국토 디지털화” 기여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신뢰 높인다

박찬호 | 기사입력 2022/06/20 [09:45]

[창간 기념 인터뷰] 한전KDN 김장현 사장, 새로운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과 국민 지향의 ESG경영 정착
에너지ICT를 통한 “탄소중립”과 “국토 디지털화” 기여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신뢰 높인다

박찬호 | 입력 : 2022/06/20 [09:45]

 

 

  김장현 한전KDN 사장      (사진=한전KDN)


▲고객가치 창출 ▲미래역량 강화 ▲혁신성장 선도 ▲사회가치 실현 등 

원자력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ICT 솔루션 사업화와 원전수출사업 공동 협력 새로운 활로 모색

신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수행 및 미래성장사업 도입, 적극적인 Team Korea 참여 활동

전력ICT에 혁신을 더한 ‘KDN형 에너지ICT 플랫폼’ 브랜드화

 ‘KDN형 디지털 플랫폼 패키지 서비스 모델’ 정립

 

국내 전력IT를 대표하는 한전KDN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2년 정보통신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전력산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한전KDN은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통해 국내 전력IT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책임져왔다. 하지만 최근 전력산업과 IT산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한전KDN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한전KDN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장현 사장은 30년을 맞은 한전KDN을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전력IT기업으로 도약시켜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에 본지 창간기념호에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전KDN 김장현 사장으로부터 취임 이후 지난 1년이 조금 넘은 기간 동안 절치부심하며 짜낸 한전KDN의 성장전략을 들어봤다.

           

 -경영철학 및 한전KDN의 경영방침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CEO는 회사 경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업과 고객의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역량과 열정을 응집하여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임사를 통해 “고객의 가치 경험과 고객의 가치 충족”을 기업 경영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한전KDN의 고객인 전력그룹사를 비롯한 에너지 산업 관계자,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발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고 실현하는 것이 한전KDN 성장 목표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전 입사 후 축적된 전력계통 40년 경험과 능력을 사장으로서 최대한 발휘하여 한전KDN이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민신뢰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에게 기회와 무대를 제공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탈탄소화,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한전KDN이 글로벌 초우량 에너지ICT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인 전기를 만드는 발전에서부터 기업체와 가정에 제공하는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력산업 전 과정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계통 감시‧진단 및 제어, 전력사업 정보관리 등 고품질의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한전KDN의 경영방침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과 고객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기반의 지속적 성장이 담보되어야 합니다. 한전KDN은 전력분야 ICT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산업 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이미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생성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로 차별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성장을 가속하여야 업계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성공 추구”와 “기업가치 창조”를 연결하기 위해 한전KDN은 ▲고객가치 창출 ▲미래역량 강화 ▲혁신성장 선도 ▲사회가치 실현 등 네 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최상의 에너지ICT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쌓아온 에너지ICT 분야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전KDN의 새로운 비전인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의미와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있다면.

 

1992년 한전KDN의 시작부터 지켜보았던 사람으로서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지켜 준 임직원과 선배 경영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지난 1년의 준비를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전력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한 경영개선을 제시하였습니다. 한전KDN이 1992년 회사 창립 이후 집중하였던 전력계통의 시스템, 설비 및 관련 프로그램 유지보수 중심의 “전력ICT 전문기업”에서 에너지산업 변화에 맞는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Zero Base 관점의 경영혁신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회사 창립 당시 80여명 인원과 약 40억원 규모의 작은 회사에서 30년이 지난 지금, 매출 1조를 바라보며 전국 3천여명 조직을 가진 공기업으로 성장과 함께 전력생태계 전반에 대한 “에너지ICT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자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한전KDN은 디지털‧그린으로 대표되는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키워드인 ‘ICT기술’을 에너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자부심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에너지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특징인 융‧복합에 의한 변화가 예상되기에 역할 수행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수요관리 시장 활성화로 에너지 소비구조의 혁신을 유도하고, 재생에너지 및 전력수요지 인근 분산전원, 전통에너지의 고부가가치화와 원전산업 핵심 생태계 유지,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골자로 글로벌 3대 메가트렌드라 할 수 있는 탈탄소화, 분산화,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플랫폼은 다양하고 방대한 정보들을 필요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 서비스입니다. 전력산업의 빅데이터에 기초한 다양한 응용서비스와 데이터 결합‧활용까지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부가서비스 창출로 이어지는 포털영역의 사업이 “에너지ICT 플랫폼”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전KDN이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의 출발은 ‘에너지ICT’로 業의 영역을 확장하고 ‘플랫폼 중심’의 사업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것에 핵심을 두었고, 탄소중립과 RE100 등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응하는 경영시스템 재정비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산업의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디지털 전환』, 미래 에너지ICT 주도를 향한 『업(業)의 확장』, 국민지향적 KDN형 ESG 선도의 『ESG 확산』, 경영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실현 목표를 담은 『경영혁신』을 4대 전략목표로 선정하였습니다. 특히, 화력, 원자력과 같은 기력발전 기반 ‘전력ICT’의 "Operation & Maintenance" 중심 사업에서 수소,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까지 포함한 ICT서비스를 지향하는 “에너지ICT 플랫폼” 중심의 사업구조로 변화하고, 기간통신사업 수행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빅 데이터와 Cloud를 포함한 “KDN형 에너지플랫폼” 구축에 정진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의 산업안전 현장 순시 모습        (사진=한전KDN )


▢ 안전한 산업현장 구축과 국민 지향의 ESG경영 정착

한전KDN은 중대 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사업 현장을 십수년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원 직속으로 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며 안전관리 조직 강화에 힘쓰고 있고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정기적인 유관 회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회사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와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ICT 業을 활용한 안전한 에너지를 지향하는 솔루션 개발에도 노력하여 ‘수소시범도시 통합안전 관리센터 플랫폼’,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방제 솔루션’, ‘AI기반 OPGW 금구류 결함 진단시스템’, ‘Ai-Vision’ 등과 같은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PC의 경우 작년 말 진행된 나주소방서와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높은 신뢰성을 확인하기도 하였고 OPGW 진단 시스템은 전문가의 육안 판별에 의존하여 장시간의 시간이 소요되고 일관성을 보장하지 못했던 것을 개선하는 성과와 함께 지속적인 진단 엔진 학습과 AI 업스케일링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향후 전국 송전탑의 OPGW 점검업무에 본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전KDN은 공기업으로서 국민을 위한 사업수행, 미래 세대를 배려할 수 있는 환경 등에 대해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에 “국민지향적 KDN형 ESG선도 경영”을 기조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기술, 신뢰받는 한전KDN』이라는 ESG비전과 “한전KDN, 사람과 환경을 We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10대 추구가치, 3대 중장기 목표를 정하고 실천을 위한 전략방향과 전략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온실가스 50% 감축 및 환경 Risk Zero화를 목표로 환경전담 조직 신설을 포함한 환경경영전략을 수립하였고,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 “KDN-Eco Life”를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회사 업(業)에 기반하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통합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에 최초 적용하고, 협력사와 함께 배전자동화 단말장치의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다양한 사업수행 과정에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을 향한 정책실천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동반 상생에도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S/W 교육 강사양성” 및 “전력ICT분야 전문 강의” 등 ICT에 기반한 지역인재 육성‧채용 확대와 함께 공공기관 최초 중소기업 맞춤형 ESG 가이드라인 개발과 협력사 ESG경영 지원으로 ESG경영 전파에도 주력하고 있고, 에너지 발전 효율화를 위해 ICT결합을 통한 “햇빛지도” 앱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서비스하여 태양광 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정 지역의 일조량, 발전가능 용량, 실제 주변 사례 등을 인지하도록 하고 무분별하고 무계획적인 낭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렴도 1등급 달성 및 부정부패 Zero화를 위한 청렴‧윤리 가치 확산과 소통기반 ESG 운영체계 강화를 위해 회사 이사회 산하에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하여 대내외 윤리경영 활동을 보강하고, 직원참여형 환경캠페인의 확대와 지속적인 협력사 ESG경영 지원, 2030 환경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ESG추진단과 전문위원회 신설 등 ESG경영 체계를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정부가 추진하는 “국토 디지털화”와 관련된 에너지ICT 솔루션이 있다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 기반 한 전 세계적 탄소중립(Net Zero) 운동에 부응하여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에 한전KDN도 에너지와 ICT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에너지 운영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에 최적화함으로써 스마트도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KDN의 에너지ICT와 4차 산업 핵심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을 융합한 “에너지ICT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친환경 분산형전원을 이용한 에너지 자급자족 도시 구축, 친환경자동차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 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교통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수소에너지 통합운영기술을 통해 수소 全 주기(생산-저장-유통-활용)의 통합관리로 안전성을 제고한 수소도시 활성화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전KDN은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실천을 위해 국토지리정보(GIS)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정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에너지 지도(Energy-Map)을 구현하여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확보를 위한 입지선정 ▲시설 중복투자 방지에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미 ‘한국지역난방공사 배전설비관리시스템’, ‘저압 AMI 서버시스템’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된 보유 솔루션인 “K-GIS”는 전통적 GIS영역에서 웹기술 및 스마트폰 기술 발전에 따른 대용량 공간자료의 처리 및 공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공간빅데이터 처리 및 서비스 기술(Geospatial Web, Spatial Big Data, GeoCloud, IoT)을 융합 제공하는 K-GIS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디지털발전소 구축을 통해 획득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국토 디지털화 사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자료=한전KDN)


-새로운 비전에 따른 고객과의 관계 설정은?

 

현재 글로벌 에너지전환 정책은 코로나 팬데믹과 다양한 국제환경의 급변을 지나며 탈탄소(Decarbonization), 탈집중화(Decentr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로 표출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경제로 전환되고 있는 사회·경제 全 분야의 패러다임 대변혁기를 겪고 있습니다. 한전KDN 역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업(業)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사업 방식인 한전·전력그룹사의 전력ICT 솔루션·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 등을 수행하면서 확보한 경험과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활용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영역의 확대와 함께 고객군(群)의 확대는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수행하고 있는 한전‧전력그룹사 중심의 사업영역을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수익구조의 변경을 꾀하고자 합니다. 한전KDN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ICT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ICT 플랫폼” 서비스로의 사업구조 전환과 함께 기존 한전·전력그룹사와 신재생에너지 이해관계자 간 요구(Needs)를 분석하고 연결하는 상생과 노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RE100, 데이터 등 에너지ICT 분야의 다양한 고객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생태계를 실현하는 것으로 고객과의 관계를 정립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 종사자가 만족하고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ICT 기술 전문화 및 고도화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에너지ICT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안전과 같은 사회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 청렴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합니다. 한전KDN과 함께하는 협력기업과의 동반상생과 지역인재 육성 등 사회적 가치 활동에 더해 국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외에 우리나라의 선진기술을 선보이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2021년 빛가람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경진대회 출품작을 보고 있다.    (사진=한전KDN)


-현재 추진 중인 한전KDN의 해외사업 모델이 있다면

 

한전KDN은 현재 일본, 인도, 베트남, UAE 등에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외사업개발부와 해외 지사를 통한 다양한 사업 개척과 함께 한전, 한수원 등 전력그룹사가 속해있는 해외 원전사업수주 개발협체인 “Team Korea” 참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고 있는 ODA사업 참여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전KDN의 Team Korea 합류는 그린에너지 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해외 원전사업 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을 녹색에너지로 분류하는 그린 택소노미를 확정 발의함에 따라 지난 50년간 원자력산업계 교류·정보제공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원자력산업협회(KAIF) 가입과 함께 진행한 것입니다. “2022 부산 국제원자력산업전 및 연차대회” 등 주요활동에 원자력분야 협력회원사로 참가하고, Team Korea의 일원으로서 원자력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사업화와 더불어 원전수출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인니 태양광충전 e-Vehicle 통합운영 플랫폼 구축, 스리랑카 피크저감형 ESS ICT플랫폼 구축, 베트남 E-Mobility 구축, 중동‧아프리카(MENA, Middle East & North Africa) 지역 원전사업관련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에너지 낙후 국가를 지원하는 다양한 ODA 사업에도 참여하여 한전KDN의 선진 에너지ICT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 신규사업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전KDN은 이미 일본 히타치 54MW태양광 유지보수, 인도네시아 ODA 사업, 인도 케랄라州 전력IT 현대화 사업, UAE원전 정보시스템 유지보수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관련사 및 해외 현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외 지사 인근 국가와의 지속적인 경제협력 추진과 신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수행 및 미래성장사업 도입, 적극적인 Team Korea 참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노력 및 앞으로의 노사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는지요?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조직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이라고 생각하기에 항상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마음껏 제공하고 싶지만, 공기업의 특성상 많은 부분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리후생제도를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삶의 균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문화를 강화하고자 동호회 활성화 등 다양한 여가, 취미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영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함께하는 열린 경영을 위해 수시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일 수 없는 환경을 감안하여 메타버스를 이용한 경영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직원간 소통과 함께 조직 구성원간의 소통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실시했던 온‧오프라인을 통한 “CEO의 고품격 행복 氣Up 톡(Talk) 콘서트”, 신입 직원들과 핸드드립 커피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했던 “행복공작소” 등도 기억에 남고, 올 상반기 진행한 세대간 소통 프로그램인 “라떼타임”, 전체 직원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 저감 캠페인 “KDN-Eco Life” 등 회사 경영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의 능력 향상이 곧 조직 발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에 직원 개개인의 능력 계발과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시행과 함께 개선이 중요하기에 수시로 교육정책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전KDN은 노동조합이 만들어진 2001년 이후 큰 다툼없이 노사관계가 유지되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공감과 소통을 통한 경영성과 못지않게 노동조합과의 관계 개선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입니다. 취임 후 노사 간 입장차로 인해 소소한 갈등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노사 간 정기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전국 사업소 현장도 직접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노동정책이나 방향에 대해서도 노조와 함께 고민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정부정책 도입과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장님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 그리고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에너지ICT 주도권 확보의 초석이 될 ‘4대 주요 의제’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싶습니다. 전력ICT에 혁신을 더한 ‘KDN형 에너지ICT 플랫폼’ 브랜드화를 통해 에너지ICT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을 조성하고 에너지데이터 거래소와 같은 플랫폼 구축으로 주도권 확보와 공공데이터 활용성 극대화, 국민 밀착형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에너지 시장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라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 육성과 적극적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기저수익을 확보하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광범위한 데이터 접근범위 확장도 모색할 것이며 기간통신망을 활용한 에너지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 초석을 단단히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 4대 주요 의제사업인 “에너지ICT 플랫폼, 클라우드, 데이터, 기간통신망사업”을 융합한 ‘KDN형 디지털 플랫폼 패키지 서비스 모델’을 정립할 것이며,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조기 확보하고 기술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AICBM, 보안 등 관련 신기술에 집중투자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직 구성원 간 유대와 능력들이 조화로운 협력으로 발현될 수 마당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본인의 능력과 관심에 맞는 일을 스스로 찾아 구체화하고 성과를 만들어,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공기업 종사자라는 자긍심으로 사회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3천여 직원들과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한전KDN 김장현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대 전자계산학과를 나와 1982년 한전에 입사한 후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력산업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전력정보 국민서비스 적기 수행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과 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ICT신사업 선도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에 역점을 둔 실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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